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야기를 좀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배우 김수현과 고 김새론 씨의 관계에 대한 폭로가 계속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민감한 사안은 항상 사실 확인이 중요하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세연의 추가 폭로와 경고 |
가로세로연구소, 줄여서 '가세연'이라고 불리는 유튜브 채널이 14일에 김수현과 고 김새론 씨가 함께 찍은 다정한 모습의 셀카를 또 공개했습니다. 가세연은 "김수현의 다음 주 입장 발표가 너무나 기다려진다"면서 "김새론 배우 유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만약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진짜 어마어마한 사진 3장과 동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고 하네요.
특히 가세연은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들과는 비교도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김새론 씨가 중학교 2학년이던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6년 동안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세연 측은 "뻔뻔한 친중 스타 김수현이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지 지켜보겠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은 김새론 배우와 유가족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유족과 소속사의 팽팽한 대립 |
이 논란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이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2015년 15살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참고로 김새론 씨는 2000년생이고, 김수현은 1988년생으로 12살 차이가 납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즉각 반박에 나섰는데요,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김새론 유족은 다음 날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주장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소속사 측은 다시 한번 "근거 없는 루머"라고 일축하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故 김새론의 안타까운 비보더욱 안타까운 것은 김새론 씨가 지난달 16일 오후 4시 54분경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점입니다.
향년 25세라는 너무나 젊은 나이였죠.
특히 2월 16일은 김수현의 생일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새론 씨와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자택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아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예계 논란과 고인에 대한 존중이런 사안을 저희가 다루면서 참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한 젊은 배우가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그의 사생활이 이렇게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게도, 남겨진 가족들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유족들이 직접 나서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점도 존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만약 미성년자와의 교제가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연예계 스캔들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스타의 인기와 영향력이 미성년자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보다 우선시될 수는 없으니까요.
다음 주에 김수현 측이 밝힐 입장을 기다려보면서, 저는 이런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사실 여부를 떠나 고인이 된 김새론 씨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미성년자 보호에 대한 연예계의 윤리 의식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셋째, 청취자 여러분도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무분별하게 퍼뜨리기보다는 공식 입장과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한 젊은 생명이 떠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 김새론 씨의 명복을 빌며, 남겨진 가족들에게도 위로가 전해지길 바랍니다. 논란의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서 더 이상의 상처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