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유족 "자작극 아니다"...이진호 고발 기자회견서 밝혀진 충격적 진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연예계를 뒤흔든 안타까운 소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故김새론 배우의 유족 측이 '연예 뒤통령'이라 불리는 이진호 유튜버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그 자리에서 여러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유족측 "이진호, 허위사실 유포로 고인 명예 훼손"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부지석 변호사는 "사실 마음 같아서는 살인죄를 적용하고 싶지만 명예훼손 행위가 살인 행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엄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김새론 씨가 김수현 씨와의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이진호 유튜버가 '자작극', '셀프 연애' 등으로 몰아가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족 측은 고소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2차 내용증명" 충격 공개... 사망 전날 협박 받았다
유족 측은 고인이 사망하기 전날 받은 것으로 보이는 '2차 내용증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찬 교수에 따르면, 고인이 이사를 가기로 한 2월 18일 전에 안타까운 선택을 했고, 이삿짐은 창고에 있다가 최근에야 정리되는 과정에서 2차 내용증명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증명에는 김수현 씨 소속사 측에서 김새론 씨에게 "SNS에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의 누구와도 접촉하지 말라"는 내용과 "눈물의 여왕(김수현 출연작)이 손해를 보면 전액 배상하라"는 협박성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진호는 사이버 렉카... 최성봉, 이성균 죽음 뒤에도 있었다"
권영찬 교수는 자신이 한국 연예인 자살예방협회 소장으로서 고인을 돕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이진호 유튜버가 연예인들의 자살과 관련이 있다고 심각하게 언급했습니다. 최성봉, 이성균 배우의 안타까운 선택 뒤에도 이진호가 있었다고 주장했죠.
또한 "대한민국의 사건을 거의 구십몇 퍼센트를 전부 이진호가 다룬다"면서 SBS 자회사의 강경윤 기자와 한 팀이 되어 행동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현-김새론 교제 사실 주장... "2015년부터 6년간"
유족 측은 "김새론 씨가 정확한 날짜까지 기입했다"며 "2015년 11월 9일인가 19일인가부터 6년간 연애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김수현 측이 처음에는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가 나중에 "성인이 된 다음부터 사귀었다"고 인정한 것과 상충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권영찬 교수는 "세론이는 속이 깊어서 엄마가 고민하고 걱정할까 봐 엄마한테 얘기 못하는 거를 이모한테, 사촌 누나한테 다 얘기했다"며 고인의 마음을 대변했습니다.

"이진호와 강경윤 기자는 한 몸... 유가족에게 상중에 전화까지"
유족 측은 이진호 유튜버와 SBS 강경윤 기자가 마치 협력 관계처럼 행동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발인식 중인 유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권영찬 교수가 말한 게 사실이냐"고 확인했다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또한 "이진호가 김세론 씨가 어느 카페에서 일한다라는 걸 광고하고 다니지 않았는데도 귀신같이 어느 카페에서 일하는지를 항상 수시로 파악하고 있었다"며 내부 정보망이 있었을 것이라고 의심했습니다.
"김수현 측, 7억 손실 처리... 그 돈은 누구 몫인가?"
기자회견에서는 김수현 측이 7억을 손실 처리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7억을 갚아줬다고요? 7억을 분명히 손실 처리했다고 서류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면 그 7억은 누가 가져간 겁니까? 누가 가져가려고 누가 3억 5천씩 나눠 가지려고 한 겁니까?"라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증거 인멸 정황... 구속수사 필요해"
유족 측은 또한 "고인이 사망한 후에 이진호 유튜버는 영상을 다 삭제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증거 인멸에 해당하고 압수수색 및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호가 자신은 영상을 4개밖에 올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권영찬 교수는 썸네일만 5개가 넘고 기자들이 받은 영상이 7~8개라고 반박했습니다.

향후 법적 대응 계획
기자회견을 주도한 측은 "오늘이 1차 고소"라며 이를 시작으로 이진호 유튜버, 강경윤 기자, 디스패치, 나아가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지석 변호사는 "향후 김수현 측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사자 명예훼손 등 여러 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제언: 연예인 인권과 사이버 폭력 방지를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필요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추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사이버 폭력과 미디어 윤리에 대한 심각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진호 유튜버처럼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 콘텐츠 생산자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우리도 이러한 사건을 접할 때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지 않고, 당사자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보도 원칙을 지킬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또한 청취자 여러분도 온라인에서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를 무분별하게 공유하지 않는 성숙한 미디어 소비자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재능을 가진 젊은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들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 유포와 무분별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도 남해FM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소식에서 또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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